티스토리 뷰

ASA Brush로 9월 25일 오후 3시 라섹수술하고 오늘로써 3일이네요.

수술 한 첫날은 다녀와서 자고 또 자다가 저녁부터 이걸 뭐라해야하나.. 시림괴 눈부심이 합쳐져서 엄청난 느낌? 전 따갑고 쓰리고 등의 피부가 상쳐났을때의 고통을 생각했는데 전혀달랐습니다. 여튼 그런 느낌과 눈물이 줄줄흐르다못해 콧물도.. 코도막히고..

그다음날(26일) 아침 9시까지 병원에갔구 시력은 재지 못했습니다. 눈물흘리기 바뻐서 도무지 앞을 볼 수가 없었거든요. 다녀와서 또 잤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너무 눈감고있지말고 어두운데만 있지말라하셔서 저녁쯔음 조금씩 빛의세계(거실)로 슬금슬금나와보았습이다. 나와있다가 들어기서 조금자고 일어나서 나와보고하다보니 깨기무섭게 좋아지는게 느껴졌는데 시간이지나 밤이되자 오른쪽는에 날카로운 이물감이.. 마치 소프트렌즈끼고 마스카라하다가 그 가루가 눈꺼플과 렌즈사이에 끼어서 눈써플을 긁는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따가워서 보호렌즈 돌아갔나 싶어서 안보이는 눈으로 열심히 스마트폰검색을 해보고 라섹은 원래 이물감이있구나..하며 불안한맘을 달래며 자고 일어나니(27일) 이물감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어제와 비슷하게 조금 어두운 제방과 밝은 거실을 왔다갔다하며 중간중간 자고일어날때마다 눈뜨기 쉬운감을 느끼며 기쁘게 보냈습니다 그냥 넓게 둘러보는건 괜찮지만 뭔가 집중해서보는건 눈물 찔끔.. 눈이 절로 감겼습니다.

그리고 오늘(28일) 눈 정말 잘모이고 좋았습니다.. 근데 뭔가 자꾸 침침하네하던중 눈을 한쪽씩가리고 보니 오른쪽눈은 선명히 잘보이는데 왼쪽눈이 마치 수술하고 나온 당일처럼 흐리네요...일단 3일차니까 그냥 회복이 느린거겠지만서도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내일 병원에 가볼테지만.. 양쪽눈이 너무 다르니 오른쪽눈이 왼쪽눈따라 떨어지지않을까 싶구..ㅠㅠ 여튼 3일차입니다.

아, 전에 서울과 고향에관한 선택문제를 올렸었는데요. 고향에서했구요. 고향에서 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이틀째까지의 제 눈 상태가 혼자 케어 할 수있는 역량을 벗어나더라구요.. 아무래도 눈이라 제대로 안보이니 할 수 있는게 없더라구요.

'흘러가는 시간 >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섹 후기 4. ASA Brush 한달(30일)+2일차  (0) 2016.02.03
라섹 후기 3. 16일차  (0) 2015.10.23
라섹 후기 2. 9일차  (0) 2015.10.23
라섹 후기 0. 눈 스펙  (0) 2015.10.23
댓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