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 후기 4. ASA Brush 한달(30일)+2일차

한달이되기 바로전날인 24일날 검진받으러 갔습니다.

오늘은 32일째네요.


시력은 양안 1.0을 찍었구요. 1.0까지 읽을 수 있는것에 감격해서 딱히 별 이야기 안했는데 읽기는 잘하는데 '아직 흐려보이는 단계네요~ 차차 나아질거에요'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차차나아지면 굉장히 기쁘겠습니다.

전 야간동공크기가 좀 많이 큰편이었기때문인지 밤에 빛번짐이 심해서 보는게 많이 불편한 상태입니다.

어느정도는 지금보다 나아질거라고하긴하지만 어떻게될지는 모르겠고 이상태면 야간 운전은 힘들겠네요.

물론 차도 없고 운전 할일도 생기지 않지만 만약 하게된다면요.


현재 안약을 눈에 넣으면(어떤안약이든..ㅜㅜ 일회용이나 혼탁예방쪽이나 염증예방이나 안구건조증치료 안약이든) 눈에 넣으면 잠시간 따끔따끔합니다. 눈을 찡긋찡긋하고 눈물도 살짝 나올정도로..

의사쌤에게 문의하긴했는데 일회용안약을 수시로 점안해주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좀 더 자주 넣어야겠어요)


그리고 다음날 25일(한달 30일) 머리 펌을 했구요. 물론 검진날 '저 펌이랑 염색을 하고싶어요~! 해도되나요?'라고했더니 '미용실에서 한다면 별 상관 없습니다'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전 보호렌즈를 뺀 직후보다 최근 가끔 이물감이 느껴지네요.. 각막이 재생되면서 느껴지는 이물감인지 진짜 이물이 들어가서 느껴지는 이물감인지.......;;


ps. 그러고보니 검진 한 일주일 전쯤 안약넣다가 안약 끝으로 눈을 '쿡!'하고 찔렀습니다. 눈도 충혈되구요..ㅠㅠ 하지만 금방 충혈도 풀리고 이물감도없고 고통도 가라앉아서 전화상으로 징징 '눈 찔렀는데 어떻게해요~!!(상담원분이셨는데..)'거렸더니 '이물감 및 통증이 심해 많이 불편하시면 안과를 방문하시기바랍니다.'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금세 멀쩡해진 저의 눈상태에 안과 갈 필요는 없어보여 그냥 뒀답니다. ㅎㅎ;